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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이득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0231416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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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0.23

쿠르드는 이라크 북부지역까지 장악해서

막대한 석유를 손에 쥐고 있는데 이제 이 석유를 


시리아 정권에 넘기면 아사드는 돈방석에 올라앉게 되고 

미국이 이란을 제재해봤자 이란은 석유를 이라크의 쿠르드에 주고 


그 석유는 돌고 돌아 아사드 손에 넘어가고 조만간 시리아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석유를 팔아먹게 될 것.


푸틴은 석유정제능력이 없는 시리아를 손아귀에 틀어쥐고

이쪽 저쪽을 중재하며 막대한 이득을 취하겠고.


최종손익 


손해본 나라 

미국 .. 아랍을 지배할 힘을 잃었다. 트럼프는 막대한 셰일가스 덕에

아랍을 지배할 생각도 없다. 그러나 그게 맞는 판단일까?


사우디 .. 미국과 함께 이란을 억압하며 석유판매를 독점했지만 

이제는 미국이 손을 털어서 석유통제권을 상실했다.


이스라엘 .. 미국의 이탈로 이집트와 사우디가 우호관계를 깨고 

적대적으로 나와도 대책이 없다. 


이득본 나라


터키 .. 손쉽게 시리아 땅을 수백 킬로나 먹었다. 


시리아 .. 사실상 내전은 종식되었고 쿠르드와 연방을 만들면 

막대한 석유까지 차지하게 된다.


이란 .. 쿠르드를 통해 석유를 우회수출할 수 있게 되었으니 

미국의 압박을 피해갈 구멍 하나를 얻은 셈이다. 


쿠르드 .. 미국이 빠지고 불안정해졌지만 대신 푸틴이라는 든든한 후견인을 얻고 

아사드와 화해할 수 있게 되었다. 


레바논 ..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석유패권을 고리로 한 

압박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최종결론 .. 미국이 부당한 아랍 석유이권 개입에서 손을 뺀 것은 

지구 전체적으로는 일단 잘된 일이다. 미국이 빠지자 모두가 행복해졌다. 이스라엘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