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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효과와 완성차 업종 선전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8281748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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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2019.08.29

우리가 특별히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외풍이 클수록 그에 반발하는 균형 효과도 크게 나타납니다.

물론 반발력만 가지고는 외풍을 이겨낼 순 없지만요.


특정 산업에 있어서 환율효과를 기대하려면 국제시장에서 경합을 벌이는 국가들 중 자국의 환율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가격경쟁력을 발휘해야 하는데요.

글로벌 무역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최근 유로화, 엔화보다 우리의 원화가 더 심하게 평가절하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쟁상대는 주로 일본차와 그 다음으로 유럽의 그리 비싸지 않은 브랜드인데,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체 차 판매 증가세가 부진하더라도 한국차는 좀 더 선방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