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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수뇌부의 고민

원문기사 URL :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no=404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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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2019.08.21

요전번 보험적 금리인하는 트럼프의 도저히 통제되지 않는 진격을 보고 내린 판단과 더불어 시장에 대하여 우린 최소한 할 만큼 했다 정도의 표현.


하지만 이 이상의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는 자칫 트럼프에게 동조하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앞으로 나올 경기 선행지표라도 보고서 판단을 내리는 모양새가 적절.


트럼프는 최근 신규 관세 품목 3천억달러 어치 중 상당량을 12월로 연기함으로서 연준 버프와 소비자 지지율 두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이었겠지만, 균형감각의 달인 연준은 덜어진 부담분을 정책에 당연히 반영시킬 겁니다.


또한 트럼프는 최근 중산층의 소득세 감면 카드를 만지작거린다고 알려졌으나, 민주당이 트럼프 좋을 일에 쉽사리 동의하지 않겠죠. 


설사 민주당 대권주자들 역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갈 생각일지라도, 어차피 벌어질 미국에 아픈 일은 최대한 트럼프 시절에 노출되게 하고 싶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