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90 vote 0 2019.08.15 (17:09:55)

몬티홀 이야기가 또 나오누나.

너무나 단순한 문제라 구조론에서도 한번 하고 걷었었는데..


근데 챠우님 문제제기를 자세히 보니 몬티홀 재방송이 아니더라.

<계>를 말하고 있고..<분모>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언어>의 한계를 짚는 것이렸다.


뭐 그건 챠우님이 알아서 하는 것으로 하고 몬티홀 문제는 확률 문제다.

아제는 중딩때 확률을 배우고 유레카~라고 외쳤다.(요즘은 초등부터 시작한다 하더만..)


불확실성과 확실성의 관계를 알아버린 것.

원소는 불확실하고 집합은 확실하다.

잉? 말하다 보니..확률은 어디가고 집합론이(역시 계의 문제구먼)


확률이란 모호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것이다.

모호한 이유는 당신의 입장에서 그런 것이고 확률은 수학이 맞다.

여기에 없으면 반드시 저기에 있다..는 것이 확실성이다.


확률은 0 과 1 사이에서 노는 것이다. 다른 숫자는 없다.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것이 확률이다.

확률에서 1 이란 100%를 말한다.100%란 확실성이다,절대성이다.


0%와 100%. 그 사이에서의 변화. 그것이 사건이며,인생이다.

그것을 깨닫고 앗싸~ 내가 다먹었어! 라고 느낀 것이다.

아니, 이겼다..가 아니라 절대 지지않는다는 확신이 선 것.


절대 야바위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했다는 것.

그것을 확률과 기댓값이라는 단순한 중딩 학습과정에서 터득한 것.

기댓값이라는 것은 확률의 응용이다. 세상에 나가도 된다는 막강한 무기.


야바위로는 나를 속일 수 없다.세상은 야바위다.

세상이 선택을 강요하며 야바위를 걸면 나는 기댓값을 계산해 버린다.

요즘말로 <가성비>를 도출해 대응한다는 뜻이다.


근데 어차차..소년의 유레카는 야바위를 이기지 못했다.

완전 털렸다.야바위는 단순수학 확률이 아니었다.

확률로 미끼를 던져놓고 상부구조의 (세력)으로 탈탈 털어버린다.


각설하고 몬티홀 문제로 돌아가자.


사회자는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 

근데 플레이어가 선택을 하고 나면 <꽝>인 다른 문을 열어서 보여준다.

이거 이상한 경우다.


야바위꾼이 선택 뒤에 <꽝>인 다른 카드를 뒤집어 보여주는가?

그리고 선택을 바꾸겠냐고 물어보는가?

꾼,자신의 손해다.그것은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한 이익이란 뜻이다.


근데 몬티홀의 사회자는 그렇게 한다.플레이어에게 이익되는 데도 말이다.

그건 방송이기 때문이다.빨리 끝내면 안되기 때문이고 시청자에게 재미를 줘야하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사회자는 플레이어 편에 선 셈이다. 확률을 높혀줘 버린 것이며 바꾸라는 신호인 셈이다.


하답다워 이런 우화같은 설명을 하는 것인데.

아니? 꽝을 빼주는데 당연히 기댓값이 달라지지..바꾸라구..신호를 줘도 참..나.

너무 뻔한 문제라 말하기 그렇다.


차라리 이건 어떤가.


자동차가 두 대이고 염소가 한 마리다.

사회자는 염소의 문을 열어주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있는 문을 열어 준다.

바꾸겠는가? 절대로 바꾸면 안된다.


앞의 문제는 바꾸어야 확률이 높고, 뒤의 문제는 바꾸지 않아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아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를 만들어 보자.

앞의 상황과 뒤의 상황에서 어느 쪽이 자동차를 획득할 확률이 높을까? 같을까?


======


0 과 1 사이.

당신은 아무리 잘해도 1 안에 있고,

아무리 못해도 0보담 크다.


그 안에서 안심하라.

확률은 안심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11 확률에 대한 구조론의 결론 new 챠우 2019-08-20 107
1610 강호제현께 - 참여와 버스비 후원을 기대합니다. image 수원나그네 2019-08-16 248
1609 베이즈주의 VS 빈도주의(표준통계학) 3 챠우 2019-08-15 329
» 0 과 1 사이. 아제 2019-08-15 190
1607 비슷한 둘을 짝지어 보세요 image 10 챠우 2019-08-15 464
1606 몬티홀 딜레마와 계 그리고 베이즈추론 11 챠우 2019-08-14 406
1605 역사의 가정 - '일본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image 2 수원나그네 2019-08-13 470
1604 약자가 지는 이유 챠우 2019-08-12 391
1603 어떤 둘은 만나지 않는다 챠우 2019-08-08 377
1602 상품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유효수요 2 현강 2019-08-06 316
1601 [제민] 신의 건축 인간의 건축 1 ahmoo 2019-08-06 442
1600 경험을 넘어서. 아제 2019-08-05 347
1599 정신 차리자. 1 아제 2019-08-05 366
1598 구조론 용어를 헷갈려하는 경우 현강 2019-08-05 220
1597 구조론의 가치와 사용법 챠우 2019-08-02 470
1596 중첩이 대칭을 낳는다 현강 2019-08-02 213
1595 9월 20일에 뜻있는 행사가~ image 수원나그네 2019-07-29 225
1594 에너지 루트를 점검하자 systema 2019-07-27 243
1593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systema 2019-07-27 202
1592 교육의 성공과 에너지 이상우 2019-07-22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