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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은 불평등이 아니라 봉건 관습일 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131140125101?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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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1.31

호칭을 평등하게 바꾼다는 것은

정신나간 것이며 호칭을 버려야 합니다.


21세기에 도련님이니 하는건 웃긴 거지요.

그냥 아무개씨라고 이름 부르면 됩니다.


회사에서도 과장 부장 없애고 그냥 이름 부르는 판인데

친척이 없어진 시대에 무슨 얼어죽을 친척명을 부른단 말입니까?


지금은 4촌도 친척이 아니라 그냥 남입니다.

과거 대가족 제도의 잔재를 이제는 털어버려야 합니다. 


옛날에는 소녀라는 말이 없었지요.

소녀의 반대는 소년이 아니라 소자입니다.


소년 - 소녀

청년 - 청녀

장년 - 장녀

중년 - 중녀

노년 - 노녀


이러라구요?

그런 등신짓은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억지로 무얼 짜맞추려고 하지 말고

어색한 건 그냥 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친척 만날 일이 없어져서

그런 괴상한 이름 만들어봤자 쓰이지 않습니다.


시누이 올케 이런 명칭 다 버려야 합니다.

남의 집안 사람을 호칭할 이유도 없고 만날 이유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