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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수영부터 배워야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0129071500749?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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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01.29

얕은 물에서 잠수수영 30분만 배우면 

생존수영은 물론 자유수영까지 잘하게 됩니다.


물 위로 뜨려고 하는게 잘못입니다. 

에너지를 낭비해서 지치게 되는 거지요.


자연스러운 상태로 물속에서 

어떤 자세가 되는지를 알아야 맞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서 있는 자세로 가만있으면 

꼬로록 하고 가라앉는게 아니고 코와 눈까지 물이 오는데


그 상태에서 고개를 살짝 젖혀서 코만 물 밖으로 내밀어도

생존수영이 가능한데 사람 살려 하고 소리치는 순간


허파에 든 바람에 빠져나가면서 꼬르륵 

1센티 차이로 사람의 생사가 결정되는 거지요.


1센티만 벌면 사는데 1센티 차이로 

허파에 물이 들어가서 가슴이 따가워서 켁켁거리다가 


더 많은 물을 먹게 되는 거지요.

1센티만 벌자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물속으로 걸어다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물속에서 신체가 어떤 각도로 움직여지는지를 알아야 자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알타(ㅡ)   2019.01.29.
물 속에서 왔다갔다를 반복하면

물살을 이겨내는 몸 짓으로 상체를 앞으로 밀게 되는데 이때 몸이 물위로 잠시 뜨는 현상을 체험한다.

속도를 내기위해 물장구를 치고 물과 몸을 수평으로 하면서 호흡을 하게 되면서 비로서 수영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코치는 바로 이지점에서 보기 흉한 자세를 다듬어 주고 불규칙한 호흡에 리듬을 타게 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키는 생활체육이 만들어 진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가만히 생각으로 시뮬레이션만 하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찰과 시행착오에 대한 손실비용이 발생하기 때문.

수영을 하려면 물과 친해지는 훈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