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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원문기사 URL : https://sports.v.daum.net/v/20181231080353905?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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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8.12.31

질에서 입자로 힘으로 계속 내려가는게 구조론의 진보입니다.

그것은 외부에서 볼 때 오히려 퇴행처럼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프런트의 축구에서 감독의 축구 그리고 선수의 축구로 내려가야 합니다.

잘하는 선수가 없는 베트남이라면 감독의 축구를 해야 하고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철저하게 선수에게 맞춰야 합니다.

스쿼드에 답이 있다는 말은 그런 뜻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cintamani   2018.12.31.

동렬님,

그럼 만일 프런트가 감독이나 선수구성을 달리하게 되면 그때부터 다시 질 입자 이렇게 내려갈 수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12.31.

맞습니다.

그런 세부적인 것 보다는 

큰 틀에서 공격축구냐 수비축구냐 전략을 세워놓고

거기에 맞는 감독을 영입한 후에는 감독에 맞기는게 맞고

마찬가지로 감독이 자기 전술을 세운 후에는 선수에게 맡겨야 하는데

맨유의 경우는 무리뉴와 포그바의 갈등으로 팀이 와해된 경우인데

펠레나 마라도나급 선수가 나오면 선수에게 맡기는게 맞습니다.

그럼 포그바가 그 정도 실력이 되느냐?

포그바가 지단이나 메시나 호날두급이 되는가?

현재의 결론은 그렇다는 거.

선수가 실력이 안 되면 감독이 휘두르는게 맞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cintamani   2018.12.31.

^*^ 감솨~

프로필 이미지 [레벨:1]길산   2018.12.31.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 간의 관계에서도 적용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새해에도 많은 것을 배우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