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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남은 가야였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8111814411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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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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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에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교과서 역시 엉터리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가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가야라는 말은 고려시대에 명명된 것이며 


가야 지역의 여러 소국들은 백제와 신라에 속해 있는 

제후국인데 이들을 묶어서 가야라고 주장할 근거가 없습니다.


일본은 쇼군의 직할지 빼놓고 다 독립국이라고 할 참인가요?

원래 봉건시대의 지방제후는 반독립 상태로 있는 겁니다.


가야지역에서 신라식 금관과 유물이 다수 나옵니다.

인도에서 온 가야인 제철집단이 돌아다니던 곳은 다 가야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가야라는 지명을 붙일 근거가 없고 

그냥 백제와 신라에 예속된 반독립 지방 소국입니다.


지도에 줄을 그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류인 거지요.

유럽도 봉건시대 사람들은 자기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몰랐어요.


그걸 알게된게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결과지요.

성주가 영국이나 프랑스 왕에게 충성맹세를 하면 


갑자기 영국인도 되고 독일인도 되고 그러는 거지요.

그런데 이곳저곳에 충성맹세를 남발해서 


B는 A의 부하이고 C는 B의 부하이고 다시 A는 C의 부하이고 해서

족보가 꼬이는 경우가 흔히 있었습니다.


가야는 백제와 신라에 예속된 반독립상태의 소국이고 

이들은 점차 백제와 신라에 병합되었습니다. 


이들 중에 나름 독립성을 보인 경우는 

금관국(임나), 안라국, 반파국뿐이고 나머지는 이름만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