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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별 수 없소.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81030093602834?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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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8.10.30

무조건 잘살자는 말은 

모든 사람이 서울대 가자는 말과 같소.


19세기처럼 만만한 아프리카를 털어먹자거나 

20세기 말처럼 무너진 동유럽을 거덜내자거나


누군가를 짓밟고 위로 올라서자고 해야 

적어도 말은 되는 소리를 하는구나 하는 거지.


그냥 행복하게 잘 사는 일은 역사에 없습니다.

이웃나라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잘살 뿐.


국민 모두가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모욕당하지 않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삶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상대성의 행복이라는 개념은 끝이 없습니다.

절대성의 존엄이라는 개념은 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