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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미국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81023050014650?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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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8.10.23

중국이 망하면 미국만 손해지.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사장과 직원의 관계인데


직원이 망하면 사장이 이익본다는 그런 해괴한 논리가 어딨어?

중국경제가 망하면 환율급등, 저가공세, 미국몰락의 코스를 밟게 될 뿐.


미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미국이 고급기술을 틀어쥐고 

중국이 더 크지 못하게 누르는 것밖에 없음이오.


미, 일, 한, 중 사이에는 봉건제도와 같은 

계급제도가 만들어져 있는데 왕과 귀족과 기사와 농노의 관계.


왕이 농노와 손잡고 귀족을 누르는게 보통인데

농노가 너무 크면 겁도 없이 왕을 죽이는게 바로 프랑스의 대혁명.


왕이 농노와 손잡고 귀족을 누르는건 

왕권의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도박이 되는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없는게 가만 놔두면 

귀족이 왕의 머리꼭지 위로 기어올라와 영국의 명예혁명.


결국 왕은 영국식 명예혁명으로 죽을까 

프랑스식 대혁명으로 죽을까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지금 미국의 소행은 왕이 귀족과 손잡고 농노를 두들겨 패는 짓거리.

중국이 붕괴하면 미국도 붕괴하고 일본만 만세부를 거.


한국도 일시적인 피해를 보겠지만 최악은 아니요.

미국의 최선은 미일한중으로 이어지는 국제분업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이 먹이사슬의 서열을 바꾸지 않게 하는 것.

즉 중국이 첨단기술을 개발하여 미중한일로 역전되는 것을 막는 것.


중국이 미국 위로 가서 중한일미로 될 가능성은 없음.

그 경우 유럽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


결정적으로 중국이 민주화를 해야 미국을 이길 수 있어.

독재정치를 하다가는 영원히 미국에 호구잡히는 거.


중국 기술자가 미국으로 튀는게 상식.

마윈도 주저앉힌 중국 공산당인데 기술자가 미쳤다고 중국에 봉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