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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불안에 대한 구조론의 입장

원문기사 URL : https://brunch.co.kr/@hash-o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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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마  2018.09.25



항우울증에 대한 연구의 현대적 해석은, 우울증상에 대한 호르몬 작용이 있다는 걸로 귀결됩니다. 0-3세에 결정된다는 방식은 다분히 정신병리학의 프로이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입니다.


절에서 숙식하는 할머니들, 교회에서 울고 있는 아줌마들도 일종의 우울증입니다. 정신나가서 태극기 흔드는것도 그렇구요. 늘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시는 사람들이라든가, 근본적으로 존재 불안을 겪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그걸 잘 노린 부분들이 사이비로 나타나고, 3-4명 정도의 소그룹에 만족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런 사이비 (다단계도 포함)가 먹히는 부분이 있는겁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지식인 사회는 정신분열에 대한 과학적 엄정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게 제 판단이고, 아직, 프로이드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준이 그 증거입니다. 물리적 요인이 있다는게 구조론의 답변이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09.25.

사이비 맞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1. 대인관계가 싫다. ..아스퍼거 증상인데 사람이 옆에서 왔다갔다 하고 떠들고 말 시키고 그러면 괴롭습니다. 특히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방해하면 짜증이 납니다. 


2. 주눅이 든다. .. 어떤 사람이나 환경을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긴장되고 말이 잘 안 나오고 혹은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그 반대로 명량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으나 그게 심하다는 거.


3. 신체가 다운된다.. 움직이기도 싫을 정도로 몸이 축 처져서 말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춤 추고 노래하고 뛰어노는게 힘이 들고 그냥 가만있는게 가장 편한 거. 


4. 놀이나 오락이 싫다. .. 재미를 못 느끼는 건데 일종의 아스퍼거 증상일 수도. 솔직히 잼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건 무협지. 자기를 고문하는 짓인데 왜 무협지를 읽지? 노래가 잼있냐? 춤이 잼있냐? 놀이가 잼있냐? 때로 조금 재미를 느낄 때도 있지만 대개 재미가 없소이다. 



심한 우울증 환자는 이 외에도 증상이 더 있을텐데 제가 아는건 이 정도.. 우울증 환자는 심한 절망감 허무감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저는 특히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짜증감은 많고. 


규칙을 정해놓고 지키는게 좋다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절대적으로 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나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게 중요합니다. 환경을 자기 위주로 세팅해 놓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일단 밝게. 그리고 심플하게. 햇볕은 만병통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