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48 vote 0 2018.08.05 (12:51:18)

      

 꼭지 1
 8월 7일 입추 

 입추의 입은 들 입자가 아니라 설 립자. 입추는 가을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누워 있던 가을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선다는 말. 절기를 만든 중국 화북지역과 한국 날씨는 비슷해. 미리미리 농사준비를 하라고 절기를 만든 것이므로 약간 빠르다는 느낌이 있지만 아주 정확해. 내년에는 에어컨 꼭 사야. 정부지원 절실. 전기요금 누진제도 완화해야. 지구온난화는 사실. 바다에 저장된 열이 육지로 오는듯. 작년에는 중국이 더웠고 올해는 한국이 더워. 내년에는 안더워질 수도 있지만 추세는 더워져.


 꼭지 2 
 8월중 종전선언 북미회담?

 북한이 먼저 성의를 보였다. 이제 미국이 움직여서 김정은이 북한 군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해야 한다. 미국은 의회의 방해 때문에 먼저 움직일 수 없으므로 립서비스라도 해줘야 하며 그것이 종전선언이다. 사실 북핵은 북한이 스스로 만든 것이고 결자해지의 원리에 따라 북한이 스스로 풀어야 하며 미국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고 미국이 어떻게 해줄 카드는 없다. 그러나 덕담은 해줄 수 있다. 분위기를 깔아둘 수도 있고. 잘 되면 미국도 이득이 있는데 그 이득을 취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꼭지 3
 한국여성의 불안

g.jpg


  여자는 여자답게 행동하라고 가르치므로 불안해 하는게 여자다운 것으로 믿는 거. 핀란드는 반대로 여자는 용감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아기는 위험이 닥치면 닥치고 울어버리는게 전략, 여자는 불안해 하며 동료에게 위험신호를 보내는게 야생에서의 생존확률을 높이는 전략.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오히려 맹수가 몰려오는데도 우는 전략은 현명하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동물은 울지 않아. 아기가 용감하게 늑대와 싸우기보다는 울어서 어른을 부르는게 생존확률을 높이지만 계속 울기만 하다가는 어른이 못되는 거. 불안해 하며 동료를 끌어들이는 여성의 방법도 하나의 전술이 되지만 21세기 현대사회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

  여자가 남자보다 뱀이나 쥐를 더 무서워 한다. 뱀이나 쥐나 벌에 대한 공포는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다. 대부분의 동물도 그런데 천적을 한 번도 못 봤는데도 무서워 한다. 인간은 뱀이나 쥐나 벌을 한 번도 못 본 사람도 본능적으로 무서워 한다. 그렇다면 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무서워 할까? 이건 호르몬 차이와 전략의 차이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남자세계에서는 뱀을 때려죽이는 꼬마가 골목대장이 되고 여자세계에서는 뱀을 먼저 발견하고 비명지르는 사람이 여자대장이 되므로 남자는 간이 큰 척 하려고 노력하고 여자는 반대로 두려워 하려고 노력한다. 이게 점차 가속되어 증세가 심해지는데 부족민은 여자도 뱀을 좋아한다. 즉 한국인 여성들도 부족민으로 아마존에 태어났다면 뱀을 잡아 목에 두른다. 뱀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여자집단 안에서 더 큰 권력을 가지므로 권력의지가 작동하여 두려워 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얻은 것이며 이게 가속되어 통제불가능한 단계까지 가버리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벽증이나 강박증이 그런 경우인데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린다. 글자 배운 교양인이라면 그런 공포의 미끄럼틀에서 이성적으로 탈출해야 한다.

  양성평등 교육이라는게 교과서에 한 줄 써놓는다고 될 일이 아니고 실제로 사회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호르몬 차원에서 납득되어야 한다. 여자들이 본다는 드라마나 순정만화나 청소년 소설이나 그런거 죄 다 신데렐라와 왕자님 이야기만 있는데 교육이 될 리가 없다. TV에서부터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부추기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교과서에 한 줄 써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진정한 평등교육은 시행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쉽지 않다.

  말괄량이 삐삐처럼 거친 여자 캐릭터가 한국에 없다. 일본 망가만 해도 여자가 남자보다 주도적이다. 남자는 초식남이고 모든 의사결정을 여자가 한다. 한국은 그 반대다. 남자가 신이거나 도깨비거나 재벌이고 여자는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 근데 작가는 여자다. 이건 교육이 잘못된 거.

  여성들이 항의하는 몰카는 성적인 목적이 아니라 그게 범죄이기 때문에 저지르는 것이다. 일본 AV가 넘치는 판에 굳이 화질이 구린 몰카를 볼 이유가 없다. 자위행위 목적으로 하는 자도 있지만 본질은 범죄욕구다. 스릴을 느끼려는 것이다. 성적행위는 동기를 부여하려는 의도 때문이며 본질은 모르는 사람을 건드려서 반응을 보고 싶은 욕구다. 범죄이므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러므로 스릴이 있다. 


 꼭지 4
 진짜 진보는 무엇인가?

 진보는 신념이 아니라 과학. 권력을 생성하는게 진보. 권력을 통제하는건 보수. 구조론은 일원론. 둘은 하나. 명성을 탐하는 정의당 진보는 가짜. 도덕장사 진보는 가짜. 에너지를 다룰줄 아는 기술자가 진짜. 노무현의 사람의 마음을 끄는 능력에 유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더하면 금상첨화라는 유시민 생각은 개소리. 노무현의 판단이 옳아. 유시민 판단이 틀려. 의리를 따라가는게 노무현 판단. 마법을 쓴게 아니고 기술을 쓴 것. 노무현은 대표성이 있고 유시민은 없어. 노무현은 대중들에게 권력을 주었고 유시민은 본인이 권력을 독점한 것이 의리없는 행동. 바른판단은 가짜. 권력의 균일이 진짜. 의리로 권력의 균일을 달성해. 


 꼭지 5
 이것이 있으면 저것은 없다

 머리와 꼬리 둘은 항상 동시에 성립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방향이 있는 것.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지만 원인이 있으면 결과는 없어. 원인이 있으면 시간경과 후 결과가 있게 되지만 현재 원인이 있으므로 현재 결과는 없어. 


 꼭지 6
 구조론사람의 약속

  http://gujoron.com/xe/1001323#1 지나가는 눈팅도 있을 것이고 그냥 호기심에 팔짱 끼고 지켜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회원으로 활동하려면 문하로 들어와 구조론사람이 되어야 한다. 공문의 일원이 되려면 공자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공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 집안 식구가 된다는 것이다. 문전에서 깝작대지 말고 구조론 안으로 들어와야 발언권이 있다. 구조론이 지금은 힘이 미약하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크게 될 조짐이 있으므로 미리 원칙을 세워두고자 한다. 구조론이 직접 대상을 건드리지 않지만 관계는 조정한다. 준회원으로 남거나 정회원으로 활동하거나 아카데미 회원이 되거나에 따라 관계가 다르다. 

  꼭지 7
  깨달음

  꼭지 8
  러닝피라미드

  꼭지 9
  파우스트의 결론

  꼭지 10
  인류는 진화하는가?

  꼭지 11
 성추행으로 파멸한 야구선수


    ###

    제안 및 질문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달타(ㅡ)

2018.08.05 (14:45:08)
*.33.184.16

지구 온 난화!

앞으로의 한반도 경제산업도 바뀌어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 제 103회 2부. 파우스트의 결론 ahmoo 2018-08-13 1763
307 제 104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10 김동렬 2018-08-13 1338
306 제 103회 1부. 한국 여성의 불안 ahmoo 2018-08-09 1601
305 제 102회 2부. 진화는 마이너스다 ahmoo 2018-08-06 1527
» 제 103회 준비자료 image 1 김동렬 2018-08-05 1248
303 제 102회 1부. 인랑 근래 3대 망작 반열에 ahmoo 2018-08-02 1989
302 제 101회 2부. 공포와 위엄으로 통치하라 ahmoo 2018-07-30 1651
301 제 102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김동렬 2018-07-29 1244
300 101회 1부. 노회찬은 떠나고 ahmoo 2018-07-27 1761
299 100회 2부. 족보가 흥해야 산다 ahmoo 2018-07-23 1981
298 101회 준비자료 6 김동렬 2018-07-22 1564
297 제 100회 1부. 최저임금 1만원시대 ahmoo 2018-07-19 1798
296 제 99회 2부. 시행착오는 반드시 해야 한다 3 ahmoo 2018-07-16 2035
295 100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김동렬 2018-07-15 1282
294 제 99회 1부. 퀴어축제의 의미 ahmoo 2018-07-12 1677
293 제 98회 2부. 인간이 말을 들어야 한다 ahmoo 2018-07-09 1833
292 제 99회 준비자료 1 김동렬 2018-07-08 1270
291 제 98회 1부. 정의당이 약진할 것인가? ahmoo 2018-07-05 1688
290 제 97회 2부. 여성정치의 문제 ahmoo 2018-07-02 1618
289 제 98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1 김동렬 2018-07-01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