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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67 vote 0 2018.07.30 (13:10:34)

      
        의사결정에는 비용이 든다.


    구조론은 한마디로 의사결정학이다. 의사결정에는 비용이 든다. 자연은 의사결정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그 방향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가는 수렴방향이다. 역방향은 없다. 확산방향으로는 가지 않는다. 곧 엔트로피다. 은행에서 만 원짜리를 천 원짜리로 바꿔주는데 돈을 받지 않는다. 그럼 공짜인가? 자연에는 공짜가 없다. 은행이 선심을 쓰는 거지 반드시 비용이 지불된다.


    자연은 결따라 간다. 닫힌계 안에서 자체적인 비용조달이 가능한 방향으로 전개한다. 그런데 인간은 수시로 역주행을 시도한다. 부분에서 전체로 간다. 아버지 빽 믿고 가는 거다. 이때 아버지가 뒤로 개입했으므로 사실은 전체가 움직인 것이다. 자연에 없는 이런 식의 외부개입이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 부분에서 전체로 갈수 있을 듯 착각된다. 구조론은 닫힌계를 설정하여 이런 오류를 걸러낸다.


    닫힌계 내에 대칭과 호응의 구조를 조직하는 방법으로 비용조달은 가능하다. 이때 구조는 효율화되며 닫힌계 안에서 이를 뒤집을 수 없다. 뒤집으면 비효율이므로 비용이 추가되는데 계를 닫아걸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은 에너지의 방향전환이며 방향이 바뀌므로 추가 에너지 투입은 불가능하다. 날아가는 총알을 다른 총알로 맞춰 밀어주기는 불가능하다. 총알은 이미 총구를 떠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입자단위로 사고하지만 사건단위로 사고해야 바르다. 사건은 1회의 에너지 투입에 의한 원인에서 결과까지의 전개다. 에너지를 투입하면 방향이 바뀌므로 추가 에너지 투입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데서 오류가 일어난다. 날아가는 총알을 다른 총알로 밀어주겠다는 식이다. 밀어줄 수 없다. 등교한 학생의 시험을 아버지가 밀어줄 방법은 없다. 이에 천하의 질서가 작동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질이 뭐냐며 어렵다는 분이 많은데 이보다 쉬운게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은 원인과 결과다.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필자는 들어본 적이 없다. 어떤 사건의 원인 말고 그냥 원인 말이다. 결과 앞에 있는게 원인이다. 반대로 결과를 모르겠다는 사람도 없다. 원인 뒤에 따라오는 말이 결과다. 너무 쉽잖아.


     앞이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없다. 뒤가 아니면 앞이다. 뒤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없다. 앞이 아니면 뒤다. 앞과 뒤는 쌍을 이루고 항상 같이 다니므로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특정한 사건의 질을 모르겠다는 말은 성립하지만, 그냥 질 자체를 모르겠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다. 원인이 질이다. 국어사전을 참고하자. 


    '어떤 사물이나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일으키게 하는 근본이 된 일이나 사건.' 어이쿠! 이게 뭐야? 어렵게도 써놨다. 결과는? '어떤 원인으로 결말이 생김.' 이건 더하다. 하나마나한 소리다. 국어사전은 잊자. 하나의 사건 안에서 앞의 결정과 뒤의 결정이 맞물려 일어날 때 앞의 결정이 원인이고 뒤의 결정이 결과다.


    둘 이상의 서로 다른 변화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맞물려 돌아가는 상황에서 앞에 오는 놈은 원인이고 뒤에 오는 넘은 결과다. 너무 쉽잖아. 원인과 결과는 두 단어다. 구조론은 좀 풀어서 다섯 단어나 된다. 원인은 문제요 결과는 답이다.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람도 없다. 답을 찾게 하는 바로 그것이 문제다. 


    답이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없다. 어떤 특정한 문제의 답을 풀어내는 방법은 몰라도 그냥 답이 무슨 뜻인지는 안다. 문제를 풀어놓은 것이 답이다. 반대로 답을 꼬아놓으면 그것이 문제다. 량을 꼬아놓으면 운동이다. 운동을 꼬아놓으면 힘이다. 힘을 꼬아놓으면 입자다. 입자를 꼬아놓은 것이 질이다. 간단하다. 


    질은 입자 두 개가 하나의 토대를 공유하여 꼬인 것이다. 토대의 공유라 하면 어렵게 느껴질 텐데 그냥 겹친 거다. 질은 입자의 원인이다. 입자는 힘의 원인이다. 힘은 운동의 원인이다. 운동은 량의 원인이다. 입자가 겹치면 질이다. 힘이 겹치면 입자다. 운동이 겹치면 힘이다. 량이 같은 위치에서 겹치면 운동이다.


    겹친다는 것은 반복한다는 거다. 한 방 맞았는데 한 방 더 맞으면 운동이다. 냄새나 소리와 같은 신호가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가면 량이고 길게 이어지면 운동이다. 량은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귀로 듣고 혀로 맛보고 몸의 감각으로 느낀다. 인간 내부로 들어온다. 어떻게 들어왔을까? 운동하여 들어왔다. 


    그러므로 운동은 량의 원인이다. 어떻게 운동했을까? 힘으로 방향을 틀었다. 힘은 자리바꿈이다. 힘은 운동의 원인이다. 어떻게 틀었을까? 방향을 틀려면 코어가 계를 장악하여 축과 대칭의 구조를 갖추고 대칭이 자리를 바꾸어 힘을 행사한다. 그것이 입자다. 어떻게 입자는 계를 장악했을까? 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계가 만들어졌을까? 질은 결합한다. 결합해서 계가 만들어졌다. 왜 결합할까? 에너지의 확산방향이 수렴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주변의 사물들은 인공적인 것이다. 목수 아저씨가 나무를 짜 맞추어서 결합되어 있다. 만두는 밀가루 반죽을 만드는 요리사가 주물러서 반죽이 결합되어 있다.


    도자기는 1600도의 고온에 구워서 결합되었다. 자연상태에서는 어떤 균일한 구성소들이 흩어져 있을 때 외력이 작용하면 일정한 조건에서 결합된다. 잘 결합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더 강하게 작용시키면 결합된다. 끝까지 결합되지 않으면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혹은 암흑물질이다. 대개 일정한 조건에서 결합된다.


    결합조건은 중력과 강력, 약력, 전자기력으로 설명된다. 인간들은 대개 외부의 적이 침투할 때 지도자를 중심으로 뭉쳐서 결합된다. 혹은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자식이 부모를 떠나지 않고 주변에 머물러 있으므로 계통을 이루어 결합된다. 즉 인간은 먹고살려고 먹이활동을 하다 보니 그 사건에 의해 결합된 거다.


    맘모스를 이기려면 적어도 100개체의 무리가 필요하므로 부족이 탄생한다. 네안데르탈인은 결합규모가 작아서 적은 씨족의 구성원 숫자로 맘모스를 용이하게 사냥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절한 것이다. 전기차라 치자. 사건이 여러 가지다. 사람을 태우는 기능도 있고 전기차 하나에 여러 가지 있다. 핵심만 논해야 한다.


    에너지 계통만 가지고 이야기하자. 배터리가 질이다. 에너지를 모아놓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결합되어 있다. 입자는 모터다. 힘은 모터의 회전이고, 운동은 바퀴 구동이고, 량은 주행거리다. 주행하면서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그동안 에너지를 통제한다. 핵심만 추려서 생각하는 추상능력이 없어서 산만해진다.


    핵심은 에너지고 에너지만 보면 된다. 너무 쉽잖아. 문제와 답은 쌍이다. 원인과 결과는 쌍이다. 문제와 답 사이에 과정이 있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의사결정이 있다. 구조론은 문제를 질로 놓고 답을 량으로 놓고 그사이 풀이과정으로 포지션 셋을 추가한다. 중간에 자리 잡은 것들은 밸런스의 성립과 붕괴과정이다.


    밸런스가 만들어지면 입자고, 밸런스가 작동하면 힘이고, 붕괴의 진행은 운동이며, 그 결과로 에너지 이탈은 량이고, 최초의 에너지 유도는 질이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밸런스 성립과 밸런스 작동과 밸런스 붕괴가 있으며 그 앞뒤에 에너지의 유도와 에너지의 처리가 있다. 모든 것은 에너지의 밸런스 하나로 설명된다.


    질이 뭔지 모르겠다는 식의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질은 문제요, 원인이요, 최초단계다. 시작이 뭔지 모르겠다는 말과 같다. 시작은 끝이 아닌 것이 시작이다. 시작과 끝 사이에 중간과정이 있다. 그 과정은 밸런스의 성립과 작동과 붕괴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다. 질은 닫힌계를 지정하여 외부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입자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천칭저울처럼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든다. 힘은 천칭이 한 방향으로 기울어진다. 운동은 계속 기울어지는데 한참 기울었는데도 더 기울 수 있는 것은 바퀴다. 사람이 팔을 움직이는 것이 저울을 움직이는 것이다. 팔을 움직여 가는 방향을 정하는게 힘이요 팔을 움직여 가는게 운동이다.


    량은 그 과정에서 이탈하여 멈추게 되는 것인데 멈추지 않고 계속 운동하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다. 그러나 언젠가는 멈추게 된다. 지구도 해마다 태양과 멀어지고 있다. 일 년에 15센티씩 태양과 멀어지니 표가 안 나지만 말이다. 15센티를 수억 년 모으면 꽤 멀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에너지 처리는 그러하다.


    이 쉬운 것을 왜 이해하지 못할까? 내용을 보지 말고 형식을 보라고 백번쯤 말해도 악착같이 내용만 보기 때문이다. 구조론은 그냥 앞뒤의 순서를 정한 것이며 질과 량은 동시에 성립하므로 모를 수가 없다. 질을 모른다면 량도 몰라야 한다. 질량이라는 말도 있다. 량은 측정되므로 량이고 질은 측정이 안 되니 질이다. 
   

    풀어져 있으니까 측정되고 꼬여 있으니까 측정이 안 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을 정해놓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량의 질이 운동이고, 운동의 질이 힘이고, 힘의 질이 입자고, 입자의 질이 질이다. 꼬임과 풀림이다. 입자가 둘 꼬여있으면 질이다. 남자와 여자가 꼬여서 가정을 이루면 질을 이룬다. 에너지는 꼬인 상태다.


    토대의 공유로 설명하지만 걍 꼬인 거다. 에너지 작용은 꼬인 것이 풀리는 방향으로만 작동하니 엔트로피다. 문제의 답은 푸는 것이다. '답을 풀었냐'고 말하지 '답을 꼬았냐'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왜 답을 꼬았냐고 하지 않고 풀었냐고 할까? 묻는 말 자체가 꼬는 것이다. 물음표?만 봐도 꼬여 있잖아. 


    고리 ?가 있어서 걸고 자빠진다. 물을 때는 까?를 쓰는데 쿠오바디스나 퀘스천이나 Q가 까다. 영어의 의문사는 모두 H나 WH로 시작되는데 원래는 C다. 라틴어 Q다. 목에 가시가 캑 걸리는 소리다. 꼬이고 걸렸다. 풀어야 한다. 입자가 꼬이면 질이고 풀리면 량이며 그 과정은 밸런스를 만들고 작동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것을 자꾸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의리 없는 배신자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그냥 포지션이고 순서라고. 얽히면 질, 풀려고 잡으면 입자, 풀려고 당기면 힘, 풀면 운동, 풀리면 량이라고. 질이 뭐냐고 물으면 안 된다. 량이 아니면 바로 질이다. 운동도 량에 대해 질이고 힘도 운동에 대해서는 질이 된다.


    무조건 순서가 앞에 있으면 질이다. 머리가 앞에 가므로 질이다. 꼬리는 량이다. 진보가 앞에 가므로 질이다. 보수가 량이다. 전기차라면 배터리에서 에너지가 작동하므로 배터리가 질이다. 모터에서 사건이 시작된다고 우기는 자는 개념이 없는 자다. 보통은 입자가 덩치가 커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입자에 홀린다.


    눈에 띄는 형태에 홀리지 말고 에너지 흐름을 추적해야 한다. 이건 절대다. 순서 1번은 질이다. 반대로 뒤에 있으면 량이다. 입자는 질량, 힘은 입자량, 운동은 힘량, 량은 운동량이다. 그냥 순서이므로 공부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다. 외우면 된다. 저울을 작동시키는 순서와도 정확히 같다. 천칭과 물체가 결합한다.


    결합하면 질이다. 결합했다는 것은 꼬였다는 말이다. 풀어야 한다. 물체가 올려지면 축이 움직인다. 사람과 상관없이 저울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니 독립하여 입자다. 저울이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면 지구 중력과 교섭하니 힘, 추를 움직여 계량하면 변화하니 운동, 바늘의 눈금 정보가 인간 눈에 침투하니 량이다. 


    저울이 아닌 다른 무엇이라도 마찬가지다.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쓰자. 연필을 잡아야 한다. 결합해야 한다. 에너지가 꼬여야 한다. 질이다. 연필에 힘을 가하면 연필 자체의 내적인 밸런스가 작동하니 입자다. 연필이 종이와 교섭하니 힘이다. 글씨가 움직여가니 운동이요 그 씌어진 글자가 나타나 눈에 보이니 량이다. 


    어떤 것이든 에너지가 드나드는 출입이 있으면 모두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있다. 질은 입력이요 량은 출력이며 그 과정의 에너지 처리는 입자 힘 운동이다. 전기를 입력하면 전구에서 입자, 불이 켜지면 힘, 빛이 쏟아져 나오면 운동, 빛이 사람 눈에 도달하면 량이다. 일의 시작과 끝 사이에 의사결정을 추가한 거다.


    어려울래야 어려울 수가 없다. 질과 량은 쌍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면 그게 량이고 량이 아닌 것이 질이다. 사건이 일어나면 보이는 결과가 량이고 결과가 아닌 것이 원인이며 원인이 네 가지다. 결과, 원인, 원인의 원인, 원인의 원인의 원인. 원인의 원인의 원인의 원인이다. 시간과 장소와 주체를 특정하기 때문이다. 


    사건은 에너지와 주체와 장소와 시간과 결과로 존재하며 이 중에 하나도 빠질 수 없다. 우리는 보통 이 중에 하나만 알아내면 원인을 알았다고 착각한다. 태풍이 왜 오지? 여름이니까 태풍이 오지 겨울이면 태풍이 오겠냐? 아 그렇구나. 여름이니까 태풍이 오는구나. 알았다. 태풍이 오는 이유는 여름이기 때문이었어. 


    이런 식이다. 원인을 구성하는 에너지, 주체, 공간, 시간 중의 시간만 알아놓고 원인을 다 알아낸 듯이 의기양양해 한다. 인간들 수준이 이 정도다. 사건을 구성하는 에너지, 주체, 공간, 시간, 결과를 다 알아야 원인을 안다고 할 수 있다. 에너지, 주체, 공간, 시간, 결과를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라 하는 건 구조론 용어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그 이상은 없다. 꼬임과 풀림 곧 에너지를 들여와서 계 내부에서 처리한다는 사건의 본질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사건은 에너지로 시작된다. 에너지를 들여오는 루트를 확보하면 사업을 하든 정당활동을 하든 뭐를 하든 성공된 것이다. 거기서 완결된다. 질을 모른다는 말은 량도 모른다는 말이다.


    에너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밸런스도 모른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아는 게 하나라도 있어야 그걸 고리로 설명하지 참. 사건은 각 포지션들이 고리로 연결되어 있고 고리가 ?이며 고리는 꼬여있는 것이며 꼬임을 푸는 것이 답을 찾는 것이며 그 절차는 밸런스를 작동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표현을 쓰지만 같은 말이다. 원인과 결과나 시작과 끝이나 앞과 뒤나 문제와 답이나 꼬임과 풀림이나 질과 량이나 에너지와 데이터나 전부 같은 말이다. 시작과 끝은 아는데 질은 모르겠다는 말은 시작도 모른다는 의미다. 문제와 답이 뭔지는 아는데 질은 모른다는 말은 사실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에너지는 오직 꼬인 상태와 풀린 상태가 있을 뿐이며 그 풀리는 절차를 해명한 것이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며 저절로 풀리는 수는 있어도 저절로 꼬이는 수는 없다는 것이 엔트로피의 법칙이며 곧 우주의 근본질서가 된다. 질은 에너지이며 시작이며 원인이며 꼬임이며 문제이며 앞이며 두 개의 방향성이 겹쳐진 것이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입자를 찾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입자는 보이기 때문이다. 자석은 보여도 자기장은 보이지 않는다. 태풍은 보여도 기압골은 보이지 않는다. 모터는 보여도 배터리는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잘 보면 배터리가 잘 보인다. 기상도를 보면 기압골도 보이고 쇳가루를 뿌리면 자기장도 눈에 잘 보인다.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보인다. 볼 줄 모르므로 못 보는 것이다. 개인은 보이지만 사회는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사회도 보인다. 대통령은 보이는데 국민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국민도 보인다. 차는 보이는데 운전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아니다. 운전기사도 잘 보인다. 앞을 봐야 보인다. 앞을 살펴라.

     

    원인과 결과는 관념적 한자어다. 관념어를 쓰므로 모르는 것이다. 꼬임과 풀림으로 해야 한다. 쉬운 우리말 놔두고 어려운 한자말 쓰니까 모르는 것이다. 원인이라고 하면 막연하지만 꼬임이라고 하면 어디가 꼬였는지 언제 꼬였는지 누가 꼬였는지 연애해 보면 알 수 있다. 다 꼬드김에 넘어가는 절차와 과정이 있는 거다.


    보이스 피싱에 꼬여도 그렇고 남자한테 꼬여도 그렇다. 언제 어디서 누구 때문에 꼬이는 거지 그냥 꼬이냐? 회사에 취직했다면 1) 돈에 꼬이고 2) 대기업 회사에 꼬이고 3) 직책 팀장자리에 꼬이고 4) 실무 판매일에 꼬이는 거다. 가장 크게 꼬인 것은 결국 돈에 꼬인 것이다. 돈이 인간을 꼬드기므로 꼬이는 게 질이다.


    cause와 effect도 그렇다. cause는 꾸짖는다는 뜻이고 effect는 업히다는 뜻인데 까?를 반복하는 것 왜 그랬습니까? 왜 그랬습니까? 왜 그랬습니까? 하고 반복하여 까?를 시전하는 것이 꾸짖는 거다. 까+짖다(반복하다)가 꾸짖다이다. 엄마가 아기한테 너 왜 그랬니? 왜 그랬니? 왜 그랬니? 하고 반복하면 안 좋다.


    effect는 업히다인데 량은 침투한다고 했지만 량은 업힌다고 해도 된다. 페인트를 칠하면 덧입히는 것인데 업다나 입다나 어원은 같다. 아기를 업는 것이나 옷을 입는 것이나 드레스 업이나 같다. 업 하는 것이 입히는 것이요 결과다. 꼬인 것을 풀면 풀어 해쳐진 것이 어딘가에 달라붙는데 그게 업히고 입히는 것이다. 


    cause는 꾸짖다이고 꾸짖다는 까?+짖다이고 짖다는 반복한다인데 까?를 반복해야 한다. 원인과 그 원인의 원인과 그 원인의 원인의 원인과 그 원인의 원인의 원인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effect는 입혀진 것이며 원인은 시간이고, 원인원인은 장소이고, 원인원인원인은 주체이고, 원인원인원인원인은 에너지다.


    에너지는 계를 형성하는 것이고 계는 두 가지 방향성이 꼬여 있는 것이다. 꼬임이 풀리는 절차를 질 입자 힘 운동 량으로 설명하는데 입자는 천칭저울 형태로 꼬여 있는 것이고 힘은 천칭의 두 접시가 자리를 바꾸는 것이고 운동은 하나가 튕겨 나가는 것이며 량은 그렇게 튕겨 나온 것이 어딘가에 업혀 effect 된다. 


    김연아가 피겨를 하더라도 크게 원을 그리며 속도를 올려 에너지를 얻은 다음 회전을 하며 에너지 방향을 바꿔 몸을 꼰다. 상체와 하체를 틀어 몸을 꼬아서 천칭저울을 만들었다가 그 저울을 풀어버린다. 그 저울을 만들고 풀어내는 역동적 과정을 보고 심판들이 점수를 주는 것이다. 오승환이 공을 던져도 마찬가지다. 


    와인드업을 해서 몸을 꼰다. 천칭저울을 만든다. 그 저울을 풀면서 공을 패대기치는 것이다. 공에 에너지가 입혀진다. 공이 에너지를 업고 간다. effect다. 여기서 벗어나는 것은 우주 안에 없다. 몸을 꼬아서 두 개의 방향을 만든 다음 두 방향이 자리바꿈을 하는데 그 과정에 에너지가 한 방향으로 몰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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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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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안에는 사과가 없다.


  사과 한 개가 있다. 우리가 사과의 존재를 아는 것은 사과의 색과 향과 맛과 촉감과 무게를 통해서다. 우리는 이것들이 사과 내부의 고유한 속성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착각이다. 사과의 질량은 지구의 중력이 결정한다. 색과 향과 맛과 촉감도 인간의 뇌가 만들어낸 상이라 할 것이니 그림자와 같다. 사과를 사과로 규정하는 요소들은 사과 자체에 고유한 것이 아니라 사과와 바깥 환경과의 관계로 존재한다. 어떤 그것을 그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그것 안에 있지 않고 바깥과의 관계로 걸쳐 있다. 사과 안에는 사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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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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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대칭이고 조는 호응이다.


  구조構造의 구構는 얽음이고 조造는 지음이다. 구構는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돌을 어긋나게 겹쳐 쌓는 것이라 이는 공간의 얽힘이 되고 조造는 지음이니 이는 시간의 진행이 된다. 건물을 짓되 공간상에서 기둥과 보를 짜맞추는 것이 구構라면 시간 상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조造다. 구조는 공간과 시간에서 존재를 짓는다. 만물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대칭과 시간의 호응으로 지어져서 존재한다. 그 존재를 짓는 주체는 에너지다. 대칭과 호응은 각각 공간과 시간에 대응하는 에너지의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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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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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계를 형성한다.


  존재의 근본은 에너지다. 에너지는 방향이 있을 뿐 형태가 없다. 에너지의 방향에는 확산방향과 수렴방향 두 가지가 있을 뿐이다. 에너지는 최초 플라즈마 상태의 무질서한 확산방향으로 존재하다가 일정한 조건에서 수렴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며 질서있는 존재의 형태를 연출한다. 인간은 그렇게 연출된 형태를 보고 사물을 분별하지만 많은 중요한 결정들은 형태의 성립 이전에 일어난다. 곧 형이하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이다. 에너지가 확산에서 수렴으로 방향을 바꾸며 닫힌계를 형성할 때 많은 부분들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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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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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이 아니라 사건이다.


  사물은 형태가 있고 사건은 형태가 없다. 근래에 보고된 영자역학의 성과로 알수 있듯이 물질의 형태는 인간이 존재를 바라보는 방식일 뿐 존재 자체의 전개하는 방식이 아니다. 물질의 형태는 외력에 대항함으로써 얻어진다. 외력에의 대항은 그만큼의 에너지 손실을 야기하므로 보다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일정한 조건에서 닫힌계 내부가 균일해졌을 때 확산을 수렴으로 바꿔 축과 대칭의 구조를 갖추면 상대적인 효율성을 얻어 외력의 작용에 반작용으로 대항하게 되고 그럴 때 인간은 비로소 존재를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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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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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의 합은 전체보다 작다.


  사건 안에서 에너지의 상태를 변경하는 데는 반드시 비용이 든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그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 반면 엔트로피의 법칙은 그 비용을 감안한다. 상태변경에 비용이 지불되므로 1+1+비용=2다. 2에는 1+1에 없는 입자들 간의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 1+1+비용=2+상호작용이다. 비용문제에 따라 사건을 논할 때는 닫힌계를 설정하여 외부변수를 닫아야 한다. 사건은 닫힌계 안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비용조달은 효율에 의해 가능하고 효율은 대칭에 의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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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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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결따라 간다.

  모든 존재는 그것이 그것으로 되는 절차를 거쳐서 그렇게 된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것이 물리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조달되었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조달되는 경로가 결이다. 사건은 결따라 간다. 외부에서 주어지는 신념이나 의도나 목적 때문으로 본다면 틀린다. 심리적인 동기는 거짓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것이 가장 쉬웠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할줄 아는게 그것 뿐이었기 때문이다. 수렁에 빠지듯이 빠져드는 것이 진짜다. 에너지의 흐름에 휩쓸려서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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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6:23)
*.92.147.219

  대칭과 호응이 존재의 날줄 씨줄이다.


  날줄은 공간에 칼날처럼 날이 서 있고 씨줄은 시간의 북에 씨앗처럼 심어져 있다. 구조의 구構가 날줄이면 조造는 씨줄이다. 최초 플라즈마 상태의 무질서한 에너지가 외력의 작용에 의해 닫힌계를 형성하며 질서를 얻어 확산방향 <- ->를 수렴방향 -><-로 바꾸어 대칭시킨다. 대칭축이 만들어져 원래 2였는데 외력의 작용에 1로 맞서므로 보다 효율적이다. 존재는 그 효율성을 따라간다. 이때 큰 파장 <- ->를 짧은 파장 -><-로 바꾸는 것이 호응이다. 파장이 짧아졌으므로 상호작용이 감소한 만큼 효율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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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6:37)
*.92.147.219

  엔트로피가 결정한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공간의 대칭과 시간의 호응에 따라 상호작용이 감소한 만큼 효율이 발생한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정부가 두개에서 한 개로 줄어드는 것이 공간의 대칭에 따른 효율성이고, 호주에서 사오는 철광석을 북한에서 가져오면 운반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시간의 호응에 따른 효율성이다. 짧은 파장이 긴 파장으로 돌아가지 않으므로 원상복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엔트로피다. 다시 두 개의 정부로 쪼개지려면 상호작용이 증가하는 만큼 비용이 청구되며 닫힌계 안에서는 비용조달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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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6:50)
*.92.147.219

  토대의 공유가 효율성을 만든다


  대칭은 둘이 하나를 공유하는 만큼 상호작용이 감소한다. 구조가 촘촘해진 만큼 파장이 짧아졌다. 이때 에너지의 자투리가 발생하여 이탈한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5회에 걸쳐 촘촘해져서 더 많은 내부 방향전환이 일어난다. 자동차가 엔진에서 바퀴 사이에 뭔가 촘촘하게 들어서는 만큼 에너지가 손실된다. 손실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엔트로피다. 이때 공유되는 토대를 움직여 계를 통제할 수 있다. 에너지가 전체를 관통하지 않고 토대가 되는 코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한다. 코어를 조작하여 사건을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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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7:02)
*.92.147.219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량은 침투한다.


  두 팀이 하나의 협회를 공유하면 질의 결합이다. 협회를 조작하면 두 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팀이 하나의 그라운드를 공유하면 입자다. 그라운드를 조작하여 시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두고 경합하면 힘의 교섭이다. 역시 공을 조작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질에서 입자를 거쳐 힘으로 운등으로 량으로 갈수록 통제범위가 좁아진다. 대신 세밀해진다. 이때 조작은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엔트로피에 따라 파장이 짧아지는 방향으로만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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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3:37:36)
*.92.147.219

귀납이 아니라 연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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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16:35:10)
*.29.28.42

공간이 시간이다


    에너지, 물질, 공간, 시간, 정보는 완전히 같다. 에너지는 포지션이 꼬여 있는 것이고 물질, 공간, 시간은 꼬인 것이 풀리는 절차이며 정보는 풀린 것을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은 알겠는데 시간은 모르겠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시간을 모른다면 공간도 모르는 것이며 물질도 모르고 에너지도 모르는 것이다.


    앞은 알겠는데 뒤는 모르겠다거나, 오른발은 알겠는데 왼발을 모르겠다거나, 밤은 알겠는데 낮은 모르겠다거나, 북쪽은 알겠는데 남쪽은 모르겠다거나, 손은 알겠는데 손가락은 모르겠다거나, 버스는 알겠는데 자동차는 모르겠다거나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그것은 언어도단이다. 언어도를 단절하니 언어를 공격하는 행위다.


    다섯은 세트로 가므로 알면 다 아는 것이고 모르면 다 모르는 것이다. 존재는 대체로 꼬여있다. 만약 꼬이지 않으면 외력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무언가를 봤다면 그것은 일단 꼬인 것이다. 꼬인다는 것은 둘인데 하나로 행세한다는 거다. 부부는 둘인데 호텔 객실을 하나만 잡으니 보나마나 팔자가 꼬인 거다.


    둘이 꼬이지 하나가 꼬이지는 않는다. 꼬인 것을 풀려면 둘의 중심을 찾아야 한다. 중심에 아기가 있다. 아기가 없다면 그 부부는 이혼할 확률이 높다. 꼬인 것이 풀린다. 그 중심이 꼬인 둘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물질이다. 날아가는 총알이 허공에서 방향을 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가능하다. 아니 전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총알을 둘로 쪼갠 다음 둘이 자리를 바꾸면 된다. 총알의 탄두 속에 화약을 넣어서 터뜨리면 된다. 화약을 기술적으로 배치하면 원하는 각도로 틀 수 있다. 이때 둘이어야 한다. 혼자서는 방향을 바꿀 수 없다. 그것이 공간이다. 시간은 그 바꿈의 계속된 진행이다. 문제는 그 상태를 멈추지 못한다는 점이다. 관성의 법칙 때문이다.


    에너지 보존에 의해 관성력이 지속되므로 한번 운동하면 계속 운동한다. 공간은 방향을 틀고 그걸로 끝난다. 시간은 그 상태를 지속한다. 보통은 입자 상태에서 밸런스가 어긋나고 그 밸런스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둘이 자리를 바꾸고 그 바꾸기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빛이 튀어나오는 것이 그렇다. 강한 에너지로 철판을 때린다.


    철판 안에 에너지가 높아져서 밸런스가 붕괴되면 보정하느라 축이 이동하여 자리를 바꾸게 되고 그 과정에서 튀어나온다. 광전효과다. 처음에는 철판 내부에서의 밸런스가 붕괴되었으나 다음에는 튀어나온 전자로 인해 공간의 밸런스가 무너졌고 그 밸런스를 바로잡다보면 빛은 광속으로 계속 이동하게 되니 그것이 곧 시간이다.


    에너지, 물질, 공간, 시간, 정보는 계 내부에서의 에너지 밸런스가 붕괴되어 그것을 보정하는 과정에서 계가 깨지는 절차다. 에너지, 물질, 공간, 시간, 정보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생각은 마치 문재인과 대통령과 김정숙 남편이 별도로 있다는 생각과 같다. 셋은 한 사람이다. 같은 것의 덩어리를 볼 것인가 아니면 해체해서 볼 것인가다.


    공간은 진행하는 것이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은 돌아가는 팽이는 계속 돌게 되고 제 발로 멈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두 물질의 성질을 설명하고 있다. 물질은 공간과 시간의 방법으로 우리가 어떤 대상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며 에너지는 그 통제가능성이다. 에너지는 특정한 조건 하에서만 통제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에너지 - 계를 지정하면 통제할 수 있다.

    물질 - 내부질서에 의해 자체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공간 -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시간 - 운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정보 - 인식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운동하는 것은 그 상태를 유지하지 않고 곧 깨져버린다. 시계태엽이 너무 빨리 풀려버린다. 인간은 조로해 버린다. 물질 중에는 0.1초만에 붕괴해 버리므로 과학자의 실험실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있다. 실제로는 많은 물질들이 곧바로 붕괴한다. 드물게 일부가 살아남아 우리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광속이 무한대라면 우주는 바로 붕괴한다. 우주의 먼 곳에 있는 빛과 가까운 곳에 있는 빛이 동시에 도착하면 지구는 바로 터져버린다. 빛이 허공을 이동하는 것은 자리를 바꾸는 것이므로 공간의 고유한 진동속도가 광속을 결정하기에 우주가 폭발하지 않고 보기 좋게 유지되는 것이다. 자리를 바꾸려면 일정한 속도로 가게 된다.


    시계 속에는 앵커라는 것이 있어서 톱니가 둘 있는데 앞으로 두 칸 갈때마다 뒤로 한 칸을 간다. 즉 2보전진 1보후퇴를 반복하므로 내부에서 부단히 자리를 바꾸며 그 방향전환 순간 속도가 0이 되기 때문에 즉 순간적으로 운동을 멈추기 때문에 시계태엽이 단번에 풀리지 않고 천천히 풀려서 우리가 시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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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0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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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은 특별히 설명할게 없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똑같은 이야기를 5회 반복한 것이다. 질이 입자고, 입자고 힘이고, 힘이 운동이고, 운동이 량인데 힘과 운동의 차이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난감하다. 힘은 힘이고 운동은 운동이지 달리 설명할게 뭐 있다는 말인가? 무엇보다 이게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설명을 요구한다면 이게 에너지에 대한 논의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에너지를 논하는데 그게 에너지라는 사실을 모르면 수학시간에 국어교과서 펴놓고 있는 격이라서 애초에 말이 안 통하는 장면이 된다. 그렇다면 설명할 것이 아니라 500방을 앵겨야 할 일이 아닌가? 정신 못 차리고 한 눈 팔고 그러기냐?


    숭산처럼 막대기를 들고 있다가 머리통을 때려줘야 할 장면이다. 에너지는 사건 안에서 계의 통제가능성이다. 사건은 1회의 에너지 입출입에 따른 변화다. 인간은 먼저 변화를 포착한다. 즉 모두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변화는 복잡하므로 마디를 끊어주되 그 마디가 사건이며 사건의 원인은 에너지이며 1회의 에너지 출입에 따른 변화를 논한다.


   질은 그 에너지가 모여서 사건을 일으키려는 상태이며 입자는 축과 대칭으로 교착되어 안정된 상태이며 힘은 외력의 작용으로 그 안정이 깨져서 축이 움직이는 상태이며 운동은 축이 움직여서 변화가 바깥으로 드러난 상태이며 량은 그 사건의 종결이다. 이걸로 설명은 끝났으며 구체적인 적용은 내게 묻지 말고 본인이 직접 관찰하면 된다. 


    모를만한 구석이 없다. 어디를 모를 수 있다는 말인가? 중요한건 의사결정 중심으로 보는가이다. 필자가 컵이나 저울이나 공으로 설명해도 실제로는 그 안의 에너지 방향을 설명하는 거지 컵을 설명하는게 아니다. 전봇대로 이를 쑤시면 이쑤시개다. 그건 이를 쑤시는 사람이 결정하지 전봇대가 결정하는게 아니다. 전봇대는 에너지가 없다.


    이를 쑤시는 사람에게 에너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봇대에서 질 입자 힘 운동 량을 찾지 말고 그 전봇대로 이를 쑤시는 사람이 전봇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봐야 한다. 어차피 그 관측대상과 상관없는 거다.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들은 사용목적이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정해져 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거다.


   예컨대 컵에 손잡이가 있지만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손잡이를 질로 놓는 것은 사람이 손잡이를 쥐니까 그런 거다. 즉 질은 에너지의 입구이며 사람이 손잡이를 입구로 쓰니까 입구인데 성격이 괴팍한 사람이 손잡이 놔두고 다른 곳을 잡으면 그곳이 질이 된다. 그냥 에너지의 입구가 질이지 꼭 컵의 그 부분으로 에너지가 들어가란 법은 없다.


   에너지가 들어가면 그 에너지가 작동하며 그 작동의 시작점인 코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코어가 없어도 코어 역할을 하는 무언가는 있다. 우리가 만든 도구들은 대개 코어가 있다. 그것은 인간이 편의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자연에서 그것은 순간적으로 결정된다. 수학적으로 대칭에 의해 에너지 균형점이 도출되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움직이려면 움직임의 시작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건 수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하기다. 필자가 컵의 코어는 여기다 하고 가르쳐주면 아 거기구나 하고 외어서 추상적 논리를 구체적 사물로 바꿔치기 할 것 같아 설명할 수가 없다. 설명할수록 왜곡해서 받아들인다는 느낌이 든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꼭 토를 달아야 하나?


    힘은 용수철이 눌려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놔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냥 안정되게 눌려있는 상태는 입자다. 놓으면? 스프링이 튀면서 펼쳐진다. 어디로? 여러분은 스프링이 어디로 튀는지 안다. 왜? 만져봤거든. 눈으로 봤거든. 그러나 자연의 에너지가 튀는 방향은 모른다. 스프링이 어디로 튈지 안다면 정부규제로 집값이 어디로 튈지 알어?


    국민 여론이 어디로 튈지도 알겠네? 진짜 알어? 알긴 개뿔을 알어. 스프링이 어디로 펼치는지는 스프링 내부의 밸런스가 순간적으도 도출하는 것이다. 김연아가 연기하며 움츠린 몸을 펼칠때 어디로 튀지? 투수가 와인드업 했다가 어디로 튀지? 스프링은 알면서 김연아는 모르고 오승환도 모르고 강남 집값도 모르고 국민 여론도 모른다면? 

    

    즉 스프링이 어디로 튈지는 여러분은 그냥 봐서 알지만 스프링 안에서는 결정해야 한다. 자기들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정하는 거다. 이 말 듣고 스프링이 어떻게 가위바위보를 하지? 이러는 사람은 오백 방을 맞아야 한다. 어휴. 밸런스를 말하는 거다. 중요한 건 그 방향이 결정된다는 거다. 운동은 그 진행을 멈추지 못한다. 이론적으로 보자.


    우주 공간에서 총을 쏘면 총알은 영원히 날아간다. 날아가는 상태로 정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가설명이 필요한데 운동하는 물체는 두 개의 축이 내부에 있으면서 교대한다. 부메랑을 떠올리면 된다. 그 둘의 상대적인 관계는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루므로 정지해 있는 것이다. 물론 외부 관측자에 대해서는 움직인다. 내부에 축이 두개이다.


    축은 원래 한개인데 계속 바뀌는 거다. 아령을 회전시키며 던져보자. 명왕성과 카론처럼 서로를 공전한다. 모든 운동은 명왕성과 카론 상태로 서로를 공전하는 것이다. 그냥 허공을 진행하는 공도 내부적으로 에너지는 그런 상태에 있다. 하여간 이런 것은 몰라도 된다. 힘은 그냥 축이 위치를 바꾸는 것이고 운동은 둘이 교대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은 인간의 눈에 보인다. 둘이 자리를 바꾸기 때문이다. 사람이 걷는 것도 두 다리가 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허공을 날아가는 총알도 에너지적으로는 내부에서 자리를 바꾼다. 광자의 경우 그것을 파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운동은 보통은 마찰력이나 중력에 의해 정지되지만 이는 외부의 개입이고 자체로는 영원히 진행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힘은 각도가 정해져야 하고 운동은 시간 곧 속도가 정해져야 한다. 눈에 보이는 물체에서 질 입자 힘 운동 량을 찾으려 말고 에너지의 의사결정을 봐야 한다. 아무리 설명해도 말귀를 못 알아 잡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언어를 보태는 것이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에너지는 다섯차례 결정한다. 


    물체를 외부에서 타격하면 즉 계에 에너지를 투입하면 밸런스 붕괴로 그 물체는 깨지거나 반작용하거나 정해야 한다. 그걸 정하는 것이 질이다. 깨질지 반작용할지는 밀가루반죽이냐 유리냐 돌이냐 나무냐로 정하며 그것이 질이다. 깨지면 사건은 사망이고 반작용하면 반작용의 시작점을 정해야 한다. 내부적인 에너지의 밸런스가 결정한다. 


    보통은 원심력과 구심력 사이에서 코어를 정한다. 인간이 미리 정해놓은 것도 있다. 일부러 심을 삽입해 둔 것이다. 야구공 골프공에도 코어가 있다. 축구공은 비어 있지만 그 비어진 것이 코어가 된다. 딱딱한 코어든 빈 코어든 반드시 반작용의 시작점이 있다. 밸런스의 균형점은 수학적으로 있다. 인간의 근육이라면 뼈가 코어가 되는 것이다.


    문어는 뼈가 없어도 코어가 있다. 대신 문어는 코어를 정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동작이 사람처럼 재빠르지 않다. 뱀은 코어를 잘 못 정해서 몸을 S자로 꼬아서 그 S의 중간점을 코어로 삼는데 이게 꽈배기 하는 시간이 걸려 뱀은 동작이 느리다. 문어나 낙지도 느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탄력 받으면 잘 간다. 지렁이도 코어를 만드는데 느리다.


    뼈가 있으면 확실히 코어를 정하는 속도가 빨라 대응이 빠른 것이다. 갑각류는 속이 비어있지만 대신 껍데기가 대칭을 이루므로 코어를 의외로 빨리 정한다. 그래도 척추동물보다 느리다. 껍데기의 대칭에 의지하므로 복잡한 동작을 하지 못한다. 갑각류는 대칭적인 동작에만 능한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코어는 있다. 없어도 즉각 도출한다. 


    축구공 속은 비어서 코어가 없는데요?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500방을 맞아야 한다. 대나무라도 코어는 에너지적으로 반드시 있다. 균형점이 코어다. 힘을 가하면 균형이 생기므로 코어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는 것이다. 단 코어가 있어야 그 코어의 이동이 빠르게 되어 동작이 빠르다. 게는 동작이 빠를 수가 없다.


    코어가 있으므로 반작용이 진행되는 방향 곧 코어의 이동이 있는 것이며 힘은 그 이동방향을 정하는 절차고 운동은 코어를 이동하면 멈출 수 없으므로 운동거리가 벌어지는 것이다. 량은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이걸 추상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추상을 추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무한복제 되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볼펜이 하나라고 하면 알아들을 것이다. 볼펜을 갖고 와서 어디가 하나냐고 묻는 사람은 없다. 하나라는 것은 볼펜과 상관없다. 숫자 1과 대응시킨 것이다. 마찬가지로 질 입자 힘 운동 량도 볼펜과 상관없이 에너지의 매개변수에 따라 대응시킨 것이다. 볼펜을 쓰려면 일단 잡아야 한다. 볼펜을 잡으려면 다섯개 루트로 에너지가 들어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볼펜은 다섯개 루트로 에너지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볼펜에는 다섯개의 발이 있어야 하며 다섯개의 발은 볼펜을 구성하는 인자들이 서로를 붙잡고 있는 결합력 그 자체다.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 등이 결합력을 결정한다. 발이 네개면 로봇은 볼펜을 잡을 수 없다. 포크로 음식을 집을 때는 콱 찌르면 되니 발이 한개면 된다?


   아니다. 우주공간의 허공에 떠 있는 음식을 포크로 찍을 수 있나? 접시를 이용하여 뒤를 받치고 중력으로 붙잡아놓고 있으미 이미 두 개의 발을 써먹었다. 로봇의 발이 둘이면 옆으로 삐져나온다. 음식의 무게가 지탱하는 역할. 접시의 받침역할. 이미 두 개의 발을 제공받고 있다. 우주공간에서 다섯 발이 아니면 움직이는 물체를 집을 수가 없다.

    

    이미 잡았으면 발가락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통제한다. 다섯발을 사용한 상태에서 물체를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 없다. 다섯손가락 중에 하나를 빼야 한다. 손가락을 하나씩 빼서 0에 도달하면 물체는 원하는 위치에 가 있다. 그럼 손가락을 다쳐 네 손가락인 사람은 어쩌지? 그 경우 한 손가락을 교묘히 움직여 두 손가락의 역할을 겸해야만 한다. 


    이건 단순히 수학이다. 아직 이런 분야를 연구하는 수학이 없지만 조만간 나와야 한다. 이 수학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로봇이 걷지를 못하는 것이다. 로봇이 걷는 것도 다섯 손가락을 쓰는 것이며 로봇의 무게와 지표면의 단단함이 둘을 해주므로 발이 두 개이면 되는데 이는 발바닥의 길이가 하나의 역할을 대행하기 때문이다. 다섯발로 걷는다.


    젓가락으로 물체를 집어도 일단 그릇이 받치고 음식의 무게와 질감이 받치니 두 개를 날로 먹는다. 젓가락 두개+젓가락 길이+음식의 질감+접시로 5개의 발을 사용한다. 우리가 노상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으면서도 이런 것을 세어보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그냥 세어보면 된다. 음식을 먹는 건 거기서 하나씩 뺀다.


   집으면 접시가 떨어져 나간다. 입속에서 혀와 목구멍이 젓가락을 대체하므로 0까지 가는 절차가 복잡하다. 최종적으로 음식의 중력을 버리면 위장에 투하된다. 투수가 공을 던져도 먼저 5를 완성한 다음 하나씩 빼는 것이다. 투수의 와인드업은 지구 중력까지 끌어와서 5를 만든다. 5, 4, 3, 2, 1을 거쳐 0에 이르면 공읕 투수의 손을 떠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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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사람 [1]

구조론사람의 약속 세상을 구조로 바라보는 구조론연구소다. 당신은 지금 이곳에 와 있다. 공자의 문하에 들면 공문의 사람이 되고 구조론 문하에 들면 구조론 사람이 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지나가는 눈팅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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